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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디자인 씽킹'이 필요한 이유

찐망고 2026. 4. 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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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찐망고입니다.

 

디자인씽킹이란말 들어보셨나요?

네카라쿠배당토의 마지막 토스나, 타다 같은 서비스는 

디자인씽킹을 적용한 아주 좋은 예인데요

공인인증서의 불편함, 불친절한 택시의 불편함 등

오로지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데만 집중한 서비스죠.

 

Design과 Thinking이라는 단어로 만들어진 이 단어의 뜻부터 살펴볼까요

 

Design은 라틴어 Designare(데시그나레), Disegno(디세뇨)에서 유래한 단어로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위해 설계하는 작업을 뜻합니다.

Thinking은 생각이라는 뜻이겠죠?

 

두단어가 합쳐 생각을 하고 목적을 위해 설계를 합니다.

이거 왜 불편하지?

사람들이 원하는게 뭐지?

그럼 이렇게 바꾸면 어떨가?

일단 만들어보고 틀리면 다시! 같은

정답을 찾는게 아니라 계속 맞춰가는 과정을 뜻하죠.

 

스탠퍼드 d.school의 5단계가 대표적이긴 한데

쉽게 말해 3단계 정도만으로 핵심을 쪼개보면

1. 사람을 이해하고

2. 문제를 다시보고

3. 만들어보고 고치는 걸 뜻합니다.

 

여기서 2번이 제일 중요한데요

사람들이 왜 불편한지, 멀 좋아하는지의 이유를 찾고

문제를 제대로 정의해야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테니까요.

 

제가 만든 사주웹서비스도 보면 

사람들이 사주를 많이 보게 만들자가 아니고

 

사람들이 왜 사주를 보지? 불안해서? 위로받고싶어서?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싶어서?

그럼 문제는? 사주해석이 어려움. 사주를 풀어주는 사람, ai마다 해석이 다름

해결: 쉽고 이해되는 언어로 풀기, 해석이 달라지지않게 로직 잡음

 

이런식으로 디자인 씽킹은 잘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제대로 찾는 방법을 뜻하는 거죠

 

아마 ai시대인 지금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포인트인데

ai는 답을 잘 주지만 무슨질문을 해야하는지는 사람이 정해야 하기 때문이니까요.

 

 

참고로 가장 대중적으로 확산된 d.school의 모델은

공감, 문제정의, 아이디어, 프로토타입, 실행&평가, 총 5단계의 프로세스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래에 단계별로 설명을 해보면

디자인 씽킹의 방법론 [출처 디스쿨]

 

1단계: 공감하기(Empathize)

사용자가 겪는 어려움을 관찰하고 인터뷰하며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는 단계

실습내용 : 엠파시 맵(Empathy Map) 작성

수업적용: ChatGpt에게 사용자 역할을 시키기

더보기

엠파시맵: 사용자의 머릿속과 마음을 정리해서 보는 도구로

사용자가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를 나눠서 정리하는 표 (피그잼 사용)

 

2단계: 문제정의(Define)

공감 단계에서 얻은 통찰(Insight)을 바탕으로, 우리가 해결해야할 핵심 문제가 무엇인지 한문장으로 정의하는 단계

실습내용: POV(Point of View) 문장만들기

(사용자는 니즈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관찰을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때문이다)

수업적용:

  ChatGpt에게 위 내용을 기반으로 이 사람이 겪는 핵심 문제를 3가지로 정리해줘

  엠파시맵에서 가장 마음 쓰였던 포스트잇 3개를 고르기

  • Bad POV (단순한 사실): "취준생 지원이는 저렴한 점심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수입이 없기 때문이다." (결과물: 그냥 싼 식당 리스트 앱 -> 너무 뻔함)
  • Good POV (인사이트 발견): "취준생 지원이는 혼자 먹어도 초라하지 않은 건강한 한 끼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반복되는 탈락 소식에 자신을 돌보는 것조차 포기하고 싶어질 만큼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결과물: 위로의 메시지와 영양을 챙겨주는 마음 관리형 식단 앱 -> 디자인의 방향성이 생김)

 

 

3단계: 아이디어 도출(Ideate)

정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정관년 없이 수만 가지 해결책을 쏟아내는 단계

실습내용: 브레인스토밍 & HMW(How Might We) 질문법.

수업적용:

  어떻게 하면(HMW) 지혜 씨가 눈치 보지 않고 메뉴를 고르게 할까?

  ChatGpt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10개 제안해줘

 

 

4단계: 시제품 제작 (Prototype)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형태(그림, 종이 모형 등)로 가볍게 만들어보는 단계

실습내용: 로우파이(Lo-Fi) 와이어프레임, IA(정보 구조) 설계.

수업적용:

 피그마나 종이에 앱의 주요 화면 3~4개를 그려봅니다.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

 ChatGpt에게  이 서비스의 메인 화면 구조를 간단한 와이어프레임으로 설명해줘

 

 

5단계: 테스트 (Test)

만든 프로토타입을 잠재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단계

실습내용: 동료 피드백 및 수정.

수업적용:

  옆자리 친구에게 자신의 기획안을 보여주고 "이 앱을 쓰면 정말 메뉴 고르기가 쉬워질 것 같아?"라고 물어본 뒤, 피드백을 바탕으로 무드보드나 기능을 수정

 ChatGpt에게  이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사용자 입장에서 말해줘

 

 

제가 만든 사주 웹서비스도 결국 왜 AI는 사주를 제멋대로 풀까? 라는 의구심에서 시작했는데요.

시중에 AI를 활용한 사주서비스도 많고, 각자 개인적으로 채팅도 많이 하죠

하지만 신강, 신약이나 용신같은 복잡한 명리로직을 무시한채 결과만 그럴싸하게 내놓는 경우가 태반이라..

화려한 기능이나 디자인보다는 데이터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구조화하여

사용자에게 정확한 이해를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사주앱을 만드는 디자인 씽킹이란, 단순히 예쁜 만세력이 아니라

격국과 용신이라는 복잡한 데이터를 해석이 흔들리지 않게 설계하는 과정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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